기존의 신용평가회사CB)는 신용카드 사용, 대출, 연체 등 개인의 금용 이용 정보를 수집해 1~10등급으로 신용등급을 매겨왔다.
신용등급제는 등급간의 이동이 어렵고, 등급별 불이익에 대한 차이가 크다는 점이 제기되어 왔다.
그래서 정부(금융위원회)는 2019년부터 5개 시중은행 (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에서 우선적으로 신용점수제를 시범 적용하였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더 이상 신용등급을 사용하지 않는다.
신용점수제는 1~1,000점으로 구성되었고 1,000점에 가까울수록 신용이 높다. 1점 단위로 신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세밀한 대출 심사가 가능해 진다.
신용점수제는 추가로 대부업권의 대출 및 연체 정보와 공과금, 온라인 쇼핑, 자동차 운행 등도 평가에 반영된다.
상위누적구성비(%)와 장기연체가능성(%)라는 2개의 지표가 추가되었다.
상위누적구성비는 전국민 대비 나의 신용 점수 순위를 0~100%로 매기고 0에 가까울수록 좋은 것이다.
장기연체가능성은 대출을 했을 때 1년 안에 3개월(90일) 장기연체를 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표이다. 0.01 ~ 2.00% 사이로 매기고, 숫자가 작을수록 좋다.
[ 신용카드 발급 조건 ]
기존 신용등급제
신용등급 6등급 이상
신용점수제
① 상위누적구성비 93% 이하
② 장기연체가능성 0.65% 이하
위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월 가처분소득 ( 소비,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 50만원 이상이라면 예외적으로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3개 이상의 카드사에서 현금서비스, 리볼빙, 카드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다중 채무자는 카드 발급이 안된다.
바뀐 신용점수제는 나이스지키미, 토스, 카카오뱅크 등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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