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까지 되는 무료 협업 할일 메모 프로그램 Taskada, 미쳤네!

나는 매일 할일 ( To-Do List ) 을 모니터만 한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매일 적는다.

물론 스트폰과 PC에는 Todolist, TickTick 등 다양한 할 일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나 습관이 잘 안든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 기반을 써 볼 생각으로 검색을 하다가 Taskada를 발견하게 되었다.

설치 후 며칠 써 본 소감은 기능도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모든 기능이 공짜 수준이다.

Taskada의 작업장 모습이다.

Taskada는 협업형 할일 관리 프로그램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Todolist와 유사한 베이스에 워크플로위, 트렐로 등을 섞어 놓은 듯하다.

Todolist 비해 기능이 다양하고 무료 플랜에서도 거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료 플랜을 보자!

유료 플랜은 월 $5만 내면 무제한 저장공간, 무제한 태스크 입력, 무제한 프로젝트 생성, 무제한 협업자 추가를 제공한다.

그런데 공짜 플랜도 똑같다.

차이점은 무료 플랜이 5MB 파일을 첨부할 수 있고 유료는 250MB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큰 차이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클라우드와 함께 사용하면 커버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투두리스트, 아웃라이너 프로그램들이 파일 첨부 유료, 불릿(bullet) 수에 제한을 두는데 비해 Taskada의 무료 플랜은 대 만족이다.

프로젝트들을 트렐로처럼 가로 정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좌측에는 채팅창과 보이스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팀 또는 기업의 협업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럼 단점은 무엇일까?

내가 주로 쓰는 프로그램에 비해 속도가 좀 느린 것 같다.

워크플로위, 다이널리스트, Todolist, simplenote 같은 프로그램들이 워낙 빠릿빠릿해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른다.

어플과 위젯도 기능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결론은 새로운 투두 리스트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한번 써보라고 권해 주고 싶다.

나는 Taskada를 쓰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겼다.

다음 기회에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한다.

소셜프로그래머의 복지생각